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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오메가 파빌리온‘ 오픈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가 닉 하이에크 스와치그룹 회장, 스테판 우콰드 오메가 사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러시아 수영영웅이자 IOC 위원인 알렉산더 포포프가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오메가 파빌리온(OMEGA Pavilion)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파빌리온 내부에 전시된 타임키핑 장비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올림픽과의 역사를 살펴 보고 특별히 제작된 봅슬레이 시뮬레이터와 3D 로 박진감이 느껴지는 스피드스케이팅 및 브랜드 영상을 시청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했다.


닉 하이에크 스와치 그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은 선수들과 스포츠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스포츠가 주는 감동 때문입니다”라며 오메가가 올림픽과 함께 한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전 세계 사람이 즐기는 올림픽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고 의미를 더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우리의 파트너십은 타임키핑과 스폰서십을 넘어 진정한 올림픽의 가치창출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오메가와 IOC 간의 돈독한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공정한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우리의 염원이 담겨 있으며, 오메가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은 IOC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닉 하이에크는 토마스 바흐에게 ‘final lap Bell’을 선물했고, 토마스 바흐는 소치 올림픽 성화를 들고 “이제 올림픽 성화를 당신의 가슴뿐만 아니라 손에서도 가지고 느낄 수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1,2층으로 구성된 오메가 파빌리온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브랜드 팝업 공간으로 활용된다. 오메가는 이 곳에서 유명한 스포츠 홍보대사와의 인터뷰, 기계식 시계를 조립해 볼 수 있는 워치메이킹 코스, Q&A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계획 하고 있다.

또 오메가 파빌리온에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방문할 수 있다. 1층에 위치한 부티크에서는 2014 소치 올림픽을 위한 “씨마스터 플래닛오션 소치 2014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봅슬레이 시뮬레이터와 시계제조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워치메이킹 코스에 함께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전시된 타임키핑 장비를 통해 올림픽에 적용된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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