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각) 홈구장인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AT마드리드와의 2013-2014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에서 3-0으로 대승했다.
경기 전 막상막하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공수 양면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일방적인 주도로 진행됐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에는 행운도 찾아왔다. 3골 중 2골이 상대 수비의 몸에 맞는 바람에 쉽게 골망을 갈랐기 때문이다. 전반 17분 페페의 중거리 슈팅이 에밀리아노 인수아 몸 맞고 굴절돼 들어가면서 선제 결승골을 잡아낸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헤세와 30분 미란다의 자책골로 3-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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