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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 ‘쿨러닝’ 자메이카 봅슬레이팀 “잃어버린 장비 찾았어요!”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영화 ‘쿨러닝’의 실제 모델인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이 잃어버린 썰매를 찾아 정상적으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화물과 경기용 장비들이 도착했다”며 화물 앞에서 환히 웃는 사진을 올렸다.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은 소치로 오기 전 미국 뉴욕에서 환승을 하다가 폭설로 예약해 둔 러시아행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다음 비행기를 타고 6일 소치에 도착했지만 비행기를 바꿔 타는 과정에서 화물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짐을 분실하는 소동을 겪었다.

“다른 팀의 장비를 빌려서라도 훈련할 것”이라던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은 그러나 천만다행으로 자신들의 장비를 찾아 이날 본격적인 코스 익히기에 들어갔다.

[사진=자메이카 봅슬레이 트위터]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동계올림픽에 도전하는 자메이카 대표팀이 장비 분실의 악재를 딛고 기분좋은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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