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소치올림픽] 아사다 마오 “이치로에게 응원 카드 받았어요!”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김연아(24)의 동갑내기 맞수 아사다 마오(일본)가 일본 야구 간판 스타 스즈키 이치로(41·뉴욕 양키스)에게 응원 카드를 받아 화제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7일 “이치로가 소치올림픽에 출전하는 아사다에게 응원 카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현지 첫 훈련을 한 아사다는 고바야시 요시코 일본빙상연맹 피겨 강화부장을 통해 이치로의 사인과 응원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받았다.

고바야시 요시코의 남편 고바야시 신야는 현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DeNA 스카우트로, 이치로가 오릭스에서 뛸 때 타격코치를 했다. 고바야시 부부는 지난 1월 이치로가 일본에서 훈련할 때 직접 찾아가 “아사다의 사기를 높여 달라”며 사인과 메시지를 부탁했고, 이치로는 흔쾌히 응했다. 


아사다는 “2010년 밴쿠버에서도 이치로 선수의 응원 카드를 받았다”며 기뻐했다.

이 매체는 “이치로가 밴쿠버 올림픽 때보다 작은 카드에 메시지를 담아, 아사다가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치로와 아사다는 일본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스타로, 지난해 11월 일본 잡지 오리콘 스타일이 조사한 ‘남녀 스포츠 스타 인기 순위’에서 이치로는 남자 1위, 아사다는 여자 1위에 올랐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