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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 스키점프 대표팀, 노멀힐 최종 결선행 무산…15일 라지힐 노린다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들의 최종 결선행이 무산됐다.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남자 노멀힐(K-95) 개인전에 나선 최서우(31ㆍ하이원)는 결선 1라운드에서 95m를 기록해 33위에 올랐다.

최서우는 거리점수 60점, 자세 점수 52점, 바람에 따른 가산점 4.2점을 합산한 116.2점을 기록했으나 30명이 겨루는 최종 라운드에는 아쉽게도 나서지 못했다.

앞서 뛴 김현기(31), 최흥철(33ㆍ이상 하이원)도 최종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김현기는 109.2점을 받아 41위, 최흥철은 109.1점으로 42위에 자리했다.

한편 우승은 1라운드와 최종 라운드 합계 278점을 기록한 폴란드의 카밀 스토흐가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142점으로 1위에 오른 스토흐는 최종 라운드에서 103.5m를 날아올라 거리 점수 77점 등 136점을 획득해 선두를 지켰다.

뒤를 이어 페터 프레브츠(슬로베니아)가 은메달(265.3점), 안데르스 바르달(노르웨이)이 동메달(264.1점)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은 오는 15일 열리는 라지힐 경기와 18일 열리는 단체전에 나서 다시 한 번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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