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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쇼트트랙 이한빈 1500m 결승 6위…안현수 러시아 첫 쇼트트랙 메달
쇼트트랙 이한빈 6위
러시아 안현수 동메달
모태범 500m 경기 22시부터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동계올림픽에서 8년 만에 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사상 최초로 쇼트트랙 메달을 품에 안게 됐다.

안현수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5초06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2006년 토리노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따낸 안현수는 1000m와 5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이한빈(26·성남시청)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6초466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날 가장 바깥에서 스타트를 끊은 이한빈은 초반부터 뒤에서 추월을 노렸다. 선두그룹의 움직임을 보면서 경기를 펼친 이한빈은 경기 중반 4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이한빈은 레이스 박판 체력적인 열세를 드러내며 다시 6위로 처졌다.

결국 금메달은 찰스 해멀린(캐나다·2분14초985)의 차지였고 그 다음은 한 티안유(중국·2분15초055), 안현수가 이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부터는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1차 레이스를 갖는다.

현재 모태범은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점쳐지는 가운데 12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올림픽 기록을 깰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헤럴드경제 김지윤 기자  j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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