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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시공사, ‘시공전 안전검토 회의’ 운영한다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경기도시공사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시공전 안전검토회의(안전특화 PCM·Pre-Construction Meeting)”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사업 중에 있는 판교 산학연R&D센터 건립공사 현장에 시범적으로 ‘안전특화PCM’을 구성하고, 지난달 24일 제1회 PCM 운영회의(발파분야)을 실시하였다.

경기도시공사가 금번 도입한 ‘안전특화PCM’은 건설공사 현장에서 비교적 안전위험이 높은 5개 분야(발파, 흙막이, 시스템비계, 강구조물, 커튼윌 등)를 선별한 후 해당분야 시공 전에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PCM의 사전 검토를 거친 후 공사를 시작하게 하는 제도이다.

PCM에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시공도서의 검토 뿐만 아니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대안까지 제시하게 된다.

판교 산학연R&D 현장은 국내 최초로 안전감리를 전격으로 적용하여 안전전문 감리가 현장에 상주하여 감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2012년 건설업 KOSHA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를 취득하는 등 안전관련 분야에서 남다른 노력과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복합사업처 차영호 처장은 “이번 산학연R&D센터의 PCM운영 목적은 현재 적용중인 KOSHA1800의 협의체 회의 운영 및 위험성평가 중 특히 필요한 몇몇 분야에서는 외부 및 내부 전문가의 활용이 추가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이라며, “이를 통해 수탁사업에 대한 도시공사와 위탁자간의 신뢰도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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