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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에서 1년, 미국에서 1년이면 美 전문학사학위 취득 가능

서울직업전문학교 STC+CC 국제교류과정, 1+1 유학과정으로 주목

국내교육과 해외교육을 함께 받는 것은 누구에게나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해외유학은 비용부담이 클 뿐 아니라 높은 영어실력 등이 요구된다는 선입견 탓에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 학생들이 대부분. 한국 학생들의 해외유학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2012년까지는 ‘1+3 국제특별과정’이 있었지만 유학원의 과도한 중개료 등 논란이 생기며 결국 폐지됐다.

하지만 방법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다. 서울직업전문학교(Seoul Occupational Training College)는 최근 미국의 2년제 커뮤니티대학과의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인재를 양성하는 ‘STC+CC 국제교류과정’을 신설했다.

STC+CC 국제교류과정은 서울직업전문학교와 MOU를 맺은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들간의 1+1 국제교류 시스템이다. 합법적인 국제교류과정인데다 한국보다 저렴한 미국대학 등록금(연간 3,000~4,000달러) 덕분에 적은 비용으로 미국유학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에서는 서울직업전문학교가 유일하게 운영하는 과정으로, 1년은 서울직업전문학교에서 보낸 뒤 나머지 1년은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공부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의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고교 내신성적이나 토플점수 없이 진학 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국내외의 4년제 대학으로 편입도 가능하다. 커뮤니티대학의 졸업생들은 해당 주(State) 4년제 대학의 3학년으로의 편입이 보장되는데다 편입 시에도 토플시험이 면제된다.

서울직업전문학교의 커뮤니티 칼리지로는 미국의 Bergen Community College, City College of San Francisco, Glendale Community College, Northern Virginia Community College, Rockland Community College, West Los Angeles College 등이 있다.

서울직업전문학교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STC+CC 국제교류과정은 국내에서 1년과 미국에서 1년간의 교육을 통해 미국대학 전문학사 학위와 함께 글로벌 수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과정”이라면서 “국내 전문대에 울며 겨자먹기로 진학하느니 미국으로 나가는 것도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직업전문학교는 현재 STC+CC 국제교류과정 2014년 신입생을 모집중이다. 전화를 통하면 수시 상담이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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