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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 광동제약, 백혈병ㆍ소아암 어린이 15명 지원
광동제약(대표 최성원ㆍ사진)은 백혈병, 소아암과 투병 중인 어린이 15명에게 치료비 및 수술비로 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금은 지난해 7월 말까지 온라인 모금서비스인 ‘다음 희망해’와 공동으로 ‘착한 비타500과 함께 하는 클릭으로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누리꾼의 참여에 따라 광동제약이 비타500 수익금의 일부를 대칭적으로 기부하는 형태로, 누리꾼과 광동제약이 함께 기부금을 출연한 것이다.

이번에 치료비를 지원받은 환자 중 김지혜(가명ㆍ15세) 양은 재생불량성 빈혈로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수술 및 이식 후 치료비를 지원받아 건강을 되찾고 있다. 3년 전 골수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감소하는 재생불량성 빈혈 진단을 받은 김 양은 오빠의 조혈모세포 공여로 이식 수술이 가능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포기해야 하는 상태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매년 1500여명의 백혈병, 소아암 환아가 발생하고 있다”며 “백혈병, 소아암과 싸우는 15명의 어린이를 도울 수 있었던 것은 광동제약과 함께 마음을 모아준 누리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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