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4 신도시 상가투자 전략, 유망 상가 옥석 가리기

항아리형 상권•역세권 입지•브랜드 이미지•풍부한 배후수요 ‘4박자’ 갖춰야

최근 신도시 상가를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몰려들고 있다. 저금리기조에 따라 금융상품으로 이자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주택을 사고 팔아 시세 차익을 얻기도 쉽지 않게 되자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 위례•광교 등 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 내 상가가 잇따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인기 지역 상가의 경우 웃돈까지 붙는 상황이다. 이에 건설업체들도 광교•위례•김포 등의 신도시에서 상가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신도시 상가 투자는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같은 상가라도 입지 여건 등의 조건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신도시 상가 투자 전략에 대해 박상언 유엔알 대표는 크게 세가지를 정도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입지다. 가급적 역세권 상가를 골라야 한다는 얘기다.
 
통상 역세권 상가는 지하철역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상가를 말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고스란히 상권 수요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투자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울수록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에 몸값도 올라가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역세권 상가를 고를 때는 신설 역세권 상가를 눈 여겨 볼 만 하다. 풍부한 유동인구에 따른 안정적인 임대수익은 물론, 지하철 개통에 따른 짭짤한 시세차익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2016년 2월(예정)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개통을 앞두고 요즘 투자자들의 관심이 광교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 상가에 몰리는 이유도 이러한 측면에서 풀이할 수 있다. 이 상가는 광교역에서 불과 5m 거리에 위치해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두 번째는 신도시 상가는 항아리(포켓)형 상권이다. 항아리형 상권은 신도시 안에서 일반 상권과는 격리돼 독립적으로 형성된 상권을 말한다. 상권이 특정지역에 한정된 대신 소비층이 외부로 거의 유출되지 않고 충성도 높은 소비자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항아리형 상권은 다른 지역으로 나가기는 불편하지만 상권 안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나 기업•연구소 등의 든든한 소비층을 두고 있기 때문에 소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양상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신도시 상가를 고를 때는 브랜드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 세 번째다. 가급적 대형업체가 시공에 참여한 상가는 투자 안정성이 높은 것은 잘 쌓아온 고급 브랜드 이미지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면서 상가 몸값이나 투자수익률에도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에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신도시 상가는 ‘광교2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단지 내에 위치한 역세권 중심 상가가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2016년 2월 개통예정) 광교역(가칭)에서 불과 5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43번국도로 둘러싸여 있어 수요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내부 상가로 유입되는 항아리형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대형 건설업체가 분양하는 브랜드 상가라는 점도 강점. 이 상가의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3위에 랭크된 국내 대표 건설사 중 하나다.

여기에 주변에 1만7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 7만여 명과 이주자 택지•오피스텔 3000여실(6000여명)가 배후 수요층으로 포진해 있다. 또 근무 인원 6000여명의 수원지방검찰청과 수원지방법원이 입주하는 부지면적 약6만5852㎡ 규모의 광교 법조타운이 광교역 인근에 2017년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 상가는 또 투자자들에게 임대 걱정 없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확정 지급하기 위해 상가업계 최초로 '투자안심보증제'를 도입했다. 투자안심보증제란 건물 완공부터 광교역 개통시점까지 최대 18개월 동안 7%의 임대 수익을 지급해 주는 제도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