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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7000억원 교량공사 수주…칠레 첫 진출
현대건설이 7000억원 규모 교량공사<조감도>로 칠레 건설시장에 첫 진출했다.

현대건설은 칠레 공공사업부에서 발주한 6억4800만달러(6914억원) 규모의 차카오(Chacao) 교량공사를 브라질 건설업체 OAS사와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칠레 차카오 대교는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 남쪽 1000Km에 위치한 로스 라고스(Los Lagos) 지역의 차카오 해협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남미 최초의 대규모 4차선 현수교 형식의 교량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차카오 대교는 칠레의 관광 휴양지인 칠로에(Chiloe)섬과 대륙을 연결하는 칠레 정부의 최대 국책사업이다. 


이 공사는 칠레 본토에서 칠로에 섬을 연결하는 총연장 2.75Km의 연륙교로 왕복 4차선 현수교로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78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교량공사, 터키 보스포러스 교량공사 등 국내외에서 수행해 온 초장대교량 공사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의 공사 수주액은 전체 공사비 6억4800만달러의 51%인 3억3000만달러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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