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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硏, 원자력안전연구 심포지엄 개최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부각되고 있는 원자력 안전연구 동향과 주요 성과, 향후 전망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원자력 안전연구 분야 정보 교류와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2014 원자력안전연구 심포지엄’을 27일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연구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14개 원자력 관련 기관에서 원자력 안전연구를 수행하는 200여명의 국내 전문가가 참석한다.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연구본부장과 노희천 한국과학기술원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정명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안전연구단장, 이종호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 등 산ㆍ학ㆍ연 전문가 4명이 원자력 안전연구 성과와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오후에는 열수력 안전, 중대사고, 리스크 평가 및 관리, 방사선 환경방호, 재료 안전, 기타 현안 등 6개 분야에 걸쳐 국내 원자력 관련 기관에서 22편의 기술논문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향후 원자력 안전연구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핵심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안전연구 심포지엄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원자력 안전연구 수준은 지난 10년간 크게 향상돼 경제개발협력기구 원자력기구의 국제협력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등 선진국 수준에 진입했다. 국내 원전의 안전성 확보 뿐만 아니라 원전 수출기반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백원필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 안전연구와 관련된 최신 기술 동향을 국내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공유함으로써 주요 안전 이슈에 대한 연구결과 및 지식의 원활한 소통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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