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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 방향성ㆍ비거리 향상 세계 첫 ‘3각 드라이버’ 등장
다코다골프, 27일 프리시즌 골프쇼서 ‘맥스 스피드’ 출시

방향성과 비거리를 향상시키는 3각(角) 드라이버가 첫 선을 보였다.

샤프트 전문회사 다코다골프(대표 정병천)는 샤프트에 3개의 고강도 탄성바를 결합한 3각 드라이버 ‘맥스 스피드’<사진>를 세계 처음 개발, 오는 27∼3월 2일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14 프리시즌 골프쇼’에 출품한다.

이 드라이버는 몸통에 해당하는 샤프트에 40%를 고강도 탄성바 3개를 결합해 삼각형으로 바꿈으로써 임팩트 때 뒤틀림 현상을 줄여 방향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특징. 정확한 원포인트 탄성 적용과 강력한 스냅효과로 비거리를 20~30야드 늘려준다고 다코다골프는 설명했다.


또한, 스윙 에너지를 헤드에 손실 없이 전달해 슬라이스와 훅성 탄도를 감소시키고, 방향성이 뛰어나 헤드의 타점에서 약간 벗어나는 타격에서도 높은 정확성을 유지해 준다고 덧붙였다.

특히, 3세대 버전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탄성을 더욱 강하게 증가시킨 이번 신제품은 3개의 고강도 탄성바의 위치를 몸통 중간에서 그립 쪽으로 이동해 손에 무리를 줄이면서도 직진성을 강화하고, 고탄성 원단 사용률과 탄성바의 길이를 늘려 비거리를 향상시켰다고.

이밖에 헤드는 빠른 스윙을 위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저중심 구조 설계로 공을 더욱 쉽게 띄우고 멀리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다코다 측은 밝혔다.

다코다골프는 그동안 원통형 골프 샤프트에서 벗어나 삼각 형태의 파격적인 샤프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왔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등에서 삼각샤프트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골프협회와 영국 왕실골프협회의 인증도 받았다.

다코다골프 정병천 대표는 “아직 삼각 샤프트에 대한 인지도가 낮지만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리점 문의가 늘고 있다”며 “전시회 기간 동안 출시 기념으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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