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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네트웍스, 한발 앞선 고객 중심 서비스로 렌터카 업계 선도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자동차 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렌터카 사업중인 SK네트웍스가 전기차 렌터카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업계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렌터카 사업을 본격화한 후 2년만인 2011년 업계 ‘빅 4’에 오른 SK네트웍스는 현재 법인 및 개인 장기용을 중심으로 2만3000여대의 렌터카를 운영하며 한 발 앞선 고객중심 서비스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소유’보다 ‘이용’ 중시하는 고객 수요 반영해 법인ㆍ개인 고객 만족도 ‘UP’=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성장요인은 자동차에 대해 소유보다 이용을 중시하는 고객의 트렌드 변화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자동차 렌탈 자체에 국한된 타사 서비스와는 달리 SK네트웍스는 전국 700여 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차량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TCMS(Total Car Management Systemㆍ자동차 종합관리 시스템)를 개발, 법인고객 대상 서비스에 나섰다. TCMS는 온ㆍ오프ㆍ모바일이 융합된 서비스로, 렌터카 이용은 물론 주유ㆍ운행관리ㆍ정비ㆍ사고관리ㆍ카쉐어링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기업의 차량관리 업무와 비용을 획기적으로 경감시켜 준다.

개인장기렌터카 서비스 시장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개인장기렌터카 전문 브랜드 ‘베네카(BeneCar)’를 런칭해 초기납입금 부담이 없는 서비스 모델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리터당 100원의 주유할인(신용카드 중복할인 가능)ㆍ무료세차ㆍ엔진오일 교환 및 정비할인 등도 제공해 고객의 혜택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홈쇼핑 채널을 적극 개척하고, 업계 최고수준의 전문상담 인력을 통한 컨설팅에 나서는 등 개인장기렌터카에 대한 고객의 인식기반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업계 유일한 전기차 렌터카 서비스로 친환경ㆍ미래시대 준비도 ‘착착’= SK네트웍스는 전기차 렌터카 서비스에도 공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2년 제주도에서 전기차 상용화 모델을 선보인 이후 제주도와 함께 현지 테스트 및 인프라 개선 노력을 이어왔다. 올 1월부터는 더 많은 고객들이 전기차 렌터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루 1만7500원에 기아 레이 전기차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제주를 비롯한 국내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렌터카 서비스를 펼치는 곳은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가 유일한 상태.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제주도는 급속충전기 22대와 완속충전기 178대가 설치돼 있는 등 서비스 인프라가 잘 조성돼, 환경적 측면과 경제적 측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전기차 렌터카 모델의 정착 가능성이 높다”며 “제주도와 함께 ‘친환경 제주관광’을 실현하는 동시에, 렌터카 사업자로서 미래시대 모델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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