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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병에 정리병까지…아르바이트생 62% “아르바이트 직업병 있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6명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생기는 직업병인 ‘아르바이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10대에서 50대까지 아르바이트생 20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2.1%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직업병을 얻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아르바이트병에 걸린 경험은 여자(70%)가 남자(53.5%)보다 많았다.


가장 많이 겪는 아르바이트병은 ‘인사병(38.9%)’으로 집계됐다. 자신도 모르게 누구에게나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라는 인사가 튀어나오는 것.

‘정리병(21.4%)’, ‘권유병(13.7%)’, ‘들썩병(테이블벨이 울리면 자동으로 몸이 움직임, 10.9%)’, ‘고객님병(말끝마다 고객님 붙이기, 9.6%)’, ‘전화병(아르바이트를했던 회사이름 불쑥 대기, 5.6%)’이 그뒤를 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는 ‘알아서 척척, 눈치(28.8%)’가 모든 연령에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이 외에 ‘인사성(25%)’, ‘포커페이스(싫어도 티 안내기)(20%)’, ‘한 톤 높은 말투(14.2%)’, ‘미소 짓기(12.1%)’등의 의견도 있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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