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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그룹, 사랑의 동전 모아 결식아동 지원…작년 불우이웃성금도 두 배로 늘려
〔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 LS그룹이 지난해 11월 창립 10주년을 맞아 임직원의 제안으로 시작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모은 1470만원의 성금을 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는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 등 9개 계열사 본사와 구미, 청주, 울산, 전주 등 전국 27개 사업장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만2000여 개의 저금통을 모았다.

모여진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6년부터 저소득∙가정 해체 등의 이유로 조식을 거르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랑 愛 올밥’ 나눔 캠페인에 일부 사용되며, 이 밖에도 지역별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한 직원의 작은 아이디어가 전사 차원의 활동으로 발전한 Bottom-up 활동의 좋은 사례”라며, “비록 규모 면에서 미미하지만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LS드림사이언스 클래스, LS드림스쿨, 대학생 해외봉사단 등의 LS사회공헌활동들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더 큰 가치와 의미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이번 캠페인과 같이 임직원들의 호응이 높은 활동들을 정례화하고, 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액에 더해 회사가 매칭 그랜트 형태로 기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LS그룹은 지난 1월에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지난 해의 두 배인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 지역 초등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기 위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프로그램을 전국 8개 지역 160여 명의 아동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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