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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수성가형 세계적 名쉐프 칼라파 한국 온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P.J 칼라파(Calapa)는 멕시코 국경에 근접한 미국 텍사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고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농수산물을 다루고,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수산물 가게에서 일을 도우며 요리사 꿈을 키웠다.

텍사스 A&M 대학을 졸업 후, ‘미식의 중심지’ 뉴욕으로 진출, 최고 요리학교 CIA를 수석으로 수료했다. 뉴욕 프렌치 레스토랑의 대명사 불레이(Bouley)에서는 전통 프렌치를, 맨하탄의 아메리칸 스타일 프렌치 레스토랑, 일레븐 메디슨 파크(Eleven Madison Park)와 세계적인 일식당 노부(Nobu) 등지에서 전통 프렌치부터 아메리칸 퓨전 프렌치, 일식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쉐프 커리어를 쌓아갔다.


이후 본인만의 독특한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낸 새롭고 우아한 메뉴들로 미국 뉴욕 ‘아이피오리’를 세계 최고 레스토랑으로 만들었으며, 2013년 스타쉐프닷컴(Starchefs.com)이 선정하는 ‘떠오르는 스타 셰프’로 선정됐다.

노력파, 자수성가형 쉐프 칼라파가 이달 중순 방한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개관 100주년을 맞아 호텔내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를 통해 오는 13일과 15일 뉴욕의 미각을 사로잡은 레스토랑 ‘아이 피오리(Ai Fiori)’ 스타 셰프 PJ 칼라파를 초청해, 8코스의 요리와 와인을 선보이는 ‘아이 피오리 델 쟈르디노(Ai Fiori del Giardino: 꽃의 정원)’ 행사를 개최한다.

예술적인 꽃 장식에 ‘리치 에 카보피오레(우니와 레몬젤리를 얹은 콜리플라워 파나코타)’와 ‘앙리 부르주아 상쎄르 레 바론’으로 시작해 ‘시그니처 수제 파스타’, ‘트러플을 곁들인 가리비 요리’ 등 8코스의 디너와 와인 페어링을 선사할 예정. 육류로는 한우를 쓰지만, 다른 모든 식재료는 뉴욕 아이피오리에서 직접 공수한다.


레스토랑 아이피오리는 이탈리아 리구리아와 프랑스 리비에라 지방 음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뉴욕 타임즈, 에스콰이어, 미슐랭, 자갓 등 권위 있는 매체에서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바 있다./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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