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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하나의 한식 세계화…삼청각, 에어프랑스 기내식 진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가 운영하는 삼청각(三淸閣)이 외국 항공사 기내식으로 진출하면서 새로운 차원의 ‘한식 세계화’를 일궈냈다.

삼청각은 최근 에어프랑스 KLM(Air France KLM)과 기내식 서비스 협력협약(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현재, 아시아 또는 미주 노선에서 한식을 기내식으로 취급하는 외국 항공사는 유나이티드항공, 케세이퍼시픽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문화회관 삼청각은 ‘서울→암스테르담→서울’ 왕복운항 구간 기내식에 한식 메뉴를 제공하며 한류문화를 소개하게 된다.


삼청각은 지난해 10월 29일 첫 운항을 시작한 ‘서울→암스테르담’(편도) 구간에 삼청각 한식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암스테르담→서울’구간에 대해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한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탑승객이 삼청각을 방문할 경우 전통공연, 카페, 레스토랑에서 할인혜택을 받는다.

박인배 사장은 “해외 항공사와 협력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세계인이 즐겨찾는 우리 한식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고, 한국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갖게됐다“면서 “한국의 멋과 맛을 함께 즐기는 ‘한류문화’ 알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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