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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최영미, 13일 올림푸스홀서 연주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피아니스트 최영미의 공연 ‘레인보우(The Rainbow)’가 오는 13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된다.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의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야프 앙상블 콘서트 시리즈의 일곱번째 공연이다.

아야프 앙상블(AYAF ENSEMBLE)은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아야프(ARKO Young Art Frontier) 프로젝트 중 음악분야 선정자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젊음 음악가 그룹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시선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시리즈에서 ‘레인보우’라는 주제를 선택한 최영미는, 보이지 않는 무한한 빛의 세계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화려하게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바로크로부터 현대로 이어지는 레퍼토리 또한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음악의 스펙트럼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를 비롯해 다양한 시대의 음악을 선보이고, 아야프 앙상블 소속의 작곡가 신만식의 새로운 작품(Cadenza for Piano Solo)을 초연한다.


최영미는 독일 베를린 하노버 음대와 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 유학한 뒤 귀국해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전곡을 연주해 화제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홀에서의 초청 독주회를 통해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진 예술가들의 반란’이라는 주제로 2013년 9월부터 시작된 아야프 앙상블 콘서트 시리즈는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리사이틀 및 실내악 공연으로 구성되며, 2014년 9월까지 매월 1회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된다. ▷리코더 김수진 ▷작곡가 박경훈, 김범기, 신만식 ▷콘트라베이스 이동혁 ▷클라리넷 선우지현 ▷피아노 박종화, 최영미, 김정은 ▷바이올린 서진희 ▷첼로 김시내 ▷바순 이지현 ▷바리톤 최강지가 공연에 참여한다.

더불어 아야프 앙상블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나무’ 운동과 연계해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문화소외계층에게 환원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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