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014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박인비는 9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6206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버디 8개를 잡아 6타를 줄이며 합계 24언더파 268차를 적어냈다.

박인비는 이로써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벌인 페테르센을 따돌리고 1인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를 포함, 세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나온 첫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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