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이 많이 고려하는 사항 중 하나는 바로 비수기가 없는 아이템이다. 감자탕은 계절에 관계 없이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이며 특히 직장인들에게는 회식 또는 회식 후 숙취 해소를 위한 해장국으로도 많이 찾는 음식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그러나 제아무리 감자탕이라고 해도 특별한 전략을 세우지 않고서는 유지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목소리다. 특히 어머니의 정성이 들어간 정도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단골층을 확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입맛이 까다로운 젊은 층을 공략하기도 어렵다.
감자탕 창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단 국물 맛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 감자탕집 단골 고객들은 진한 국물 맛에 반해 특정 음식점을 자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감자탕 전문점 ‘두리맛 감자탕’은 재료부터 남다른 전략을 구사한다. 돼지 등뼈를 사용하는 다른 감자탕과 달리 목뼈를 사용함으로써 감자탕 특유의 깊은 국물 맛을 우려낸다. 16가지 양념을 30년간 이어온 비법으로 배합해 만든 두리맛 감자탕의 특제 양념은 감자탕의 얼큰함과 구수함을 만들어낸다.
손님을 많이 받겠다고 음식을 급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사골의 깊은 맛을 우려내기 위해 6시간 이상의 적당한 온도에서 끓여 보다 깊은 맛을 만든다. 이러한 정성은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고 점점 더 많은 단골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메뉴는 기존 일반 프랜차이즈 집과는 차별화된 메뉴로(마감자탕, 콩비지감자탕, 청국장감자탕, 해물감자탕, 뼈매운숯불구이, 소매운갈비찜, 묵은지뼈해장국, 해물뼈해장국 등)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10가지 특화된 웰빙 메뉴와 본사의 지속적인 메뉴개발을 통해 특허 받은 메뉴들이 있어 일반 음식점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
두리맛 감자탕은 직수입, 직거래 등을 통해 우수한 재료들을 합리적 가격으로 조달하면서 적정 마진을 가질 수 있도록 객단가의 메뉴를 정한다. 아침과 점심에는 해장국이 7000원, 저녁에는 감자탕과 찜종류가 2만5000원~4만5000원의 객단가를 만들어 다른 메뉴보다 높은 마진율을 제공한다.
한편, 두리맛 감자탕은 감자탕 창업을 희망하는 초보 창업자에게는 사업노하우가 집대성된 운영 매뉴얼을 제공한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인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체인점의 체계적이 교육이 안정적일 수 있다. 두리맛 감자탕은 매장 운영과 관련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두리맛 예비점주 교육 프로그램’, ‘1주정도의 교육’, ‘직영점에서의 현장 실무교육’ 등을 통해 경영전문가로서의 자질을 만들어준다.
이와 함께 임차한 점포 상황에 따라 창업비용을 예비점주와 협의하여, 기존 점포의 시설이나 집기를 활용하고 전체적인 실비위주 창업으로 창업비용을 줄여 예비 점주의 부담 덜어주고 있다. 또 2~3월에 가맹비 및 교육비의 할인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두리맛 감자탕은 한옥 지붕의 아름다운 선을 이용해 천장을 만들고 정면에는 기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감각 있는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더욱 감칠맛 나는 감자탕의 맛을 구현한다.
감자탕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이들 찾는 음식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다. 그러나 돼지고기라고 해서 만만히 봤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두리맛 감자탕 관계자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해도 적당주의로 운영하면 생명이 짧아진다”며 “감자탕은 특히 음식재료, 숙성방법 등의 기본기를 충실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