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에서 김 대표는 ‘디자인과 창조경제’를 주제로, 창조와 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에서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디자인을 알면 창조경제가 보인다. 창조하려면 불편한 것을 참지 마라”, “‘디자인은 창조경제의 원동력이자 엔진” 등 디자인과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세계적 산업디자이너인 김 대표는 최초의 가로형 휴대폰, 슬라이딩 형태 컴팩트 화장품, 목걸이형 MP3 등 발상의 전환으로 수많은 히트상품을 만들어냈다. 지난 1986년 한국인 최초로 실리콘밸리에 이노디자인 USA를 설립하고 한국, 중국, 일본으로 사세를 확장했다. 2009년에는 일본 ‘닛케이BP’가 뽑은 ‘세계 10대 디자인회사’에 선정되기도. 디자인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IDEA’에서 금은동을 모두 휩쓰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휴넷 골드명사특강은 매월 휴넷의 골드클래스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강의다. 2003년 시작해 이어령 교수, 고은 시인,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유홍준 교수, 배우 최불암 씨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