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대학창업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다양한 과학기술계 현안과 정책이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인 ‘수요포럼’을 신설하고 그 첫번째 자리를 12일 마련했다.

‘대학의 혁신 패러다임’을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30분 양재동 KISTEP 사옥에서 열리는 제1회 ‘KISTEP 수요포럼’은 대학창업 활성화를 위한 7대 정책제언을 포함한 이광형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7대 정책제언은 창업, 기업가정신 교육, 대학ㆍ교수 평가제도 개선, IP 발굴ㆍ보호ㆍ육성 강화 등이다.

강연을 통해 이광형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대 학생, 졸업생, 교수가 창업한 기업의 연 매출액이 세계 경제 5위 국가인 프랑스 GDP와 맞먹는 수준이다. 우리 대학들도 한국 경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창업으로의 연결고리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기종 KISTEP 본부장 주재로 김성환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장, 이종태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장, 손병호 KISTEP 본부장이 패널토론에 참여한다.

향후 KISTEP은 과학기술 정책이슈를 논의하는 수요포럼을 양재동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2회 수요포럼은 오는 26일 사물인터넷을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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