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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첫 전국투어 리사이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1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바이올린콩쿠르 1위와 오케스트라상,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2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첫 전국투어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리사이틀의 제목인 ‘VOICE’는 이 시대를 향해 진정한 자신의 예술적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낸다.

조진주는 이번 공연에서는 진흙 속에서 꽃이 피어나듯 참혹했던 전쟁을 바탕으로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시킨 작곡가들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 극한의 상황 속에서 탄생한 작품들로 이뤄져 있다.


1부에서는 스페인 내전 당시 총살당한 스페인의 국민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에게 헌정된 풀랑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상황을 묘사하여 ‘전쟁 소나타’라고 불리우는 야나첵의 바이올린 소나타, 장미빛 인생 등 에디트 피아프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역시 ‘전쟁소나타’라는 부제가 달린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에서는 공연 후 소수의 관객들과 함께 작은 살롱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관객들과 공연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4월 15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4월 17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4월 18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 4월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 전석 3만원, 살롱패키지 5만원. (02-737-0708)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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