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석 한수원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 인사와 시민 2000여명이 참석 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기념사에서 “신라 천년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가 깃들고 토함산의 푸른 정기가 흐르는 장항리가 국가 에너지산업의 기둥이 될 한수원의 새 시대를 여는 터전이 될 것”이라며 “한수원은 경주의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직 장관은 치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이해와 협조하에 경주시와 한수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지사는 “지역 발전을 기대하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주의 기업 한수원이 돼줄 것을 당부한다”고 축하했으며, 최양식 시장도 “오늘 기공식이 본격적인 한수원 본사의 경주시대를 여는 뜻 깊은 행사로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경주시민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수원 본사 사옥은 부지 15만7142㎡, 건축 연면적 7만2598㎡,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두산건설이 시공해 2015년 말 준공될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사진=(경주)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