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출시한 T쇼핑은 SK텔레콤과 SK플래닛이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그동안 SK텔레콤 고객에게만 제공됐던 것을 이번에 통신3사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T쇼핑은 하나의 앱으로 국내 TV홈쇼핑 전 채널(6개 채널)의 판매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들의 정보 탐색과 구매 결정을 돕는 다양한 맞춤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쇼핑도 가능하다. 고객이 관심 상품에 ‘알림’ 설정을 하면, 해당 방송 시작 시간에 맞춰 팝업 알림 메시지를 보내준다. 각 채널 별로 날짜, 상품 카테고리도 나눠져 있어, 고객은 원하는 상품이 언제 방송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T쇼핑은 각 홈쇼핑사별로 최대 17%의 추가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홈쇼핑 생중계 뿐만 아니라 상시 구입이 가능한 ‘비디오쇼핑’도 제공한다. ‘비디오쇼핑’은 제품의 핵심적인 특성을 보여주는 짧은 영상으로, 1시간 분량의 홈쇼핑 방송을 스마트폰에서 보기 적합하게 1~3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한편 SK텔레콤이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 T쇼핑의 주요 고객은 집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인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방문 고객은 20대였으며, 퇴근 시간인 오후 8시가 가장 많았다. 또 점심시간인 12시가 그 다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인들이 퇴근과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T쇼핑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T쇼핑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TV홈쇼핑 방송을 보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며 “T쇼핑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홈쇼핑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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