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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 커피보다 딸기
엔제리너스 · 망고식스 · 투썸…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출시


제철을 맞은 딸기가 카페에 봄을 가져왔다. 최근 카페들은 딸기를 이용한 음료뿐만 아니라 빵과 케이크 같은 다양한 디저트를 출시하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는 ‘딸기크림치즈 롤케이크’를 봄 시즌 한정메뉴로 새롭게 출시했다. 포근한 케이크 시트 안에 크림치즈무스를 넣어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살리고, 국산 딸기 과육을 토핑으로 듬뿍 사용했다. 할리스의 인기메뉴인 딸기 스무디와 레드 베리 아이스티와 함께 먹으면 더욱 상큼한 봄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딸기를 이용한 디저트 메뉴 2종을 출시했다. ‘리얼 베리 와플’은 달콤한 와플에 생딸기를 풍부하게 얹은 와플이며, ‘리얼 베리 브레드’는 부드러운 빵에 생딸기를 풍성하게 올린 제품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스트로베리 템테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블샷 베리 음료 구매 시 번(Bun)을 증정하며 리얼 베리 디저트 구매 시 아메리카노 스몰사이즈 한 잔을 제공한다. 기간은 10일부터 31일까지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나른해지는 봄철 건강을 위해 비타민C가 풍부하고 새콤달콤한 맛의 딸기 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망고식스는 논산 딸기로 만든 음료 및 디저트 7종을 출시했다.

음료 메뉴로는 다른 첨가물 없이 생딸기를 통째로 갈아 만든 ‘리얼 딸기 주스’, 우유와 섞은 ‘딸기라테’, 빨간 생딸기를 통째로 크림 위에 얹은 ‘딸기 크림 스무디’ 등이 있다.

또 ‘딸기 허니브레드’, ‘딸기 치즈 케이크’, 보늬밤을 넣은 케이크 위에 딸기를 토핑한 ‘딸기 마롱 케이크’, 체리와 초콜릿, 딸기를 조합한 ‘딸기 포레누와 케이크’ 등 디저트 메뉴도 다양하다. 망고식스는 29일까지 딸기 메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이판 여행권 등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페 투썸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경남 산청 농가의 딸기 등 국내산 딸기를 여러 과일과 혼합한 주스 4종을 출시했다. ‘스트로베리 바나나주스’ ‘스트로베리 자몽주스’, ‘스트로베리 라테’ 등의 메뉴를 비롯해 신선한 딸기 스무디와 복숭아 스무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피치 프라페’ 등이다.

카페 띠아모는 딸기와 초콜릿, 우유를 혼합한 ‘딸기 쇼콜라테’와 ‘딸기팬케이크’을 비롯해 딸기젤라토에 스트라치아텔라 초콜릿이 더해진 ‘딸기스텔라’를 오는 4월 30일까지 시즌상품으로 판매한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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