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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치성 백반증, 신뢰할 수 있는 진단과 치료방법을 찾아야

대한민국도 다양한 면에서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먹고 살기 바빠 아픈 것도 참아 가면 살았지만, 최근에는 아픈 병의 치료는 물론이고 예방적 치료나 미용을 위한 치료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현대에 오면서 불규칙적인 생활, 서구화된 식생활, 부족한 수면 등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이 생겨나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대표적인 현대인의 질병 백반증의 경우 다른 피부 질환과는 달리 외관상 불편함을 줄 뿐 통증이나 소양감과 같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에 환부가 보이지 않는 부위에 있을 경우 치료의 필요성을 크게 못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백반증이 손이나 얼굴 부위에 나타날 때에는 치료를 하고 싶어도 백반증의 치료에 대한 정보와 관심이 부족하여 마땅한 치료 방법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백반증 질환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백반증 치료 정보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백반증 치료 정보의 홍수 속에 유익한 치료가 어떠한 것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확실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백반증을 30여 년간 연구해온 강남현대 한의원 김용진 원장은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도 가장 어려운 것이 피부질환 인 것 같다”며 “특히 백반증은 다른 질환에 비해 치료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전문의에 치료가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백반증 치료에서 당장 피부색을 되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 자체가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치료 후 재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 효과를 보기 위해 치료를 받는 것보다 한 번에 치료라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백반증의 경우 확산이나 재발이 없는 완치라는 판단을 쉽게 내릴 수 없는 질환이다. 따라서, 쉽게 치료를 장담하거나 단기간에 완치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곳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만을 보고 병을 진료한다면 자칫 더 큰 질환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병의 원인부터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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