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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션 아닌 공연예술가 육성이 목표”
현대자동차 -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H-스타페스티벌 내달 27일까지 접수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청년 공연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대학 연극ㆍ뮤지컬 경연 축제 ‘2014 H-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연극ㆍ뮤지컬을 심사해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에는 하트드림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올해 H-스타 페스티벌로 변경했다. 재능 있는 청년예술인을 발굴해 지속적인 교육 및 멘토링과 함께 공연제작사들의 오디션 참여, 미국 브로드웨이 연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오는 4월 27일까지 예선 참가팀을 모집하고, 4월 28일부터 6월 29일까지 예선을 실시한다. 연극과 뮤지컬 각 7팀씩 총 14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해 오는 7월 말부터 아르코예술극장, 동숭아트센터,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등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 무대에 올린다.

H-스타 페스티벌 집행위원들은 최근 서울 광화문에서 올해 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

참가 신청은 우편으로 가능하며, 참가 신청서는 한국공연프로듀서 홈페이지(www.kapap.co.kr) 또는 ‘2014 H-스타 페스티벌’공식블로그(blog.naver.com/hstarfest)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본선 진출팀에는 제작비와 무대 조명 및 음향 기술 등이 지원된다. 단체상과 개인상을 합쳐 32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개인상 수상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차세대 예술인력 육성(AYAF) 실연자 트랙(Track)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이병훈 현대차그룹 사회문화팀 이사는 “오디션을 실시하는 것보다 공연예술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체계를 갖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과 손상원 이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집행위원장을 맡았고, 구자흥 명동예술극장 극장장, 김윤철 국립극단 예술감독, 박계배 한국공연예술센터 이사장, 안호상 국립극장 극장장, 설도윤 설앤컴퍼니 대표 등 공연예술계 인사 12명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한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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