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요코하마 경기부터 벌써 3 경기째 무안타로, 이날 시범경기 타율은 0.176에서 0.150으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가와가미 겐신에게 우익수 플라이로 잡힌 이후, 4회 선두 타자로 나서서는 가와가미에게 삼진으로 덜미를 잡혔다. 이후 5회 1사 1루에서 주니치 두 번째 투수 오카다 도시야를 상대로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으며, 7회말 공격 때 대타 마쓰나카 노부히코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이날 경기를 4-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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