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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란 시인, 제16회 천상병시상 수상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최명란 시인이 제16회 천상병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 산하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는 시인의 시집 ‘명랑생각(황금알)’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운영위는 “2013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출간된 시집들 가운데 이병률의 ‘눈사람 여관(문학과지성사)’, 복효근의 ‘따뜻한 외면(실천문학사)’, 최명란의 ‘명랑생각’을 최종심에 올렸다”며 “논의 끝에 일상과 이상 사이에서 ‘쓸쓸한 기쁨’의 정서를 특유의 시적 비애의 정서와 감각으로 녹여내는 언어의 감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명랑생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인은 1963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동시로, 200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서 시로 당선하며 등단한 시인은 ‘쓰러지는 법을 배운다’, ‘명랑한 생각’ 등의 시집을 펴냈으며 제18회 편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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