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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삼총사, 한ㆍ일 동시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뮤지컬 ‘삼총사’가 14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삼총사’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국제포럼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한국 뮤지컬 최초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연이 이뤄지는 셈이다.

‘삼총사’는 지난해 여름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챠드홀 공연에서 사전예매 기간 중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일본 관객은 조용하다”는 편견을 깨고 이례적으로 25회차의 공연 동안 탄성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삼총사’는 앞서 일본에서 공연된 ‘잭더리퍼’와 함께 엠뮤지컬아트의 대표적인 한류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김선미 엠뮤지컬아트의 대표는 “삼총사는 체코 원작이지만 국내 제작진에 의해 90% 이상이 창작된 뮤지컬로 국내와 일본에서의 성공은 이미 검증됐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최초의 한ㆍ일 동시 공연이라는 뮤지컬 역사상 가장 멋진 도전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서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ㆍ일 동시 개봉에는 작품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을 보여주는 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 김상현 등 2009년 초연 배우는 물론 지난 성남아트센터 공연을 흥행으로 이끈 이건명, 김민종, 홍경수, 박무진, 김형균, 조순창, 박성환 손준호, 성민, Jun. K, Key, 박형식, 송승현, 김아선, 소냐, 김여진, 김사은, 다나, 제이민, 예은이 출연한다.

지난 5년간 많은 국내 및 해외 관객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삼총사’는 이번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공연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02-764-7857~9)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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