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국 아파트 매매 전세 가격 상승세 둔화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많이 둔화됐다.

한국감정원은 이달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7% 상승해 지난주(0.1%)에 비해 상승폭이 0.03%포인트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게 상승폭이 줄어든 이유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06% 오르는데 그쳐 전주(0.14%)에 비해 상승폭이 절반 이상 꺾였다. 


서울(0.04%)은 강북(0.03%), 강남(0.04%) 지역 모두 전 주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15%), 울산(0.14%), 경북(0.14%), 대구(0.11%), 충남(0.11%), 광주(0.10%), 전북(0.07%), 부산(0.06%), 경기(0.06%) 등이 상승한 반면 제주(-0.11%), 전남(-0.04%) 등은 하락했다.

이 기간 전세가격은 0.12% 올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름폭은 둔화됐다.

전세가격은 신혼부부 및 직장인 수요로 교통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됐으나, 수도권 이사철 마무리에 따른 이주 수요 감소로 오름폭이 줄었다.


수도권(0.15%)은 모든 지역에서 상승폭이 둔화되었으며, 지방(0.09%)은 대구, 광주, 대전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상승세가 지속된 반면, 전남은 신규 공급 물량 적체로 하락세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30%), 대구(0.22%), 광주(0.16%), 경기(0.16%), 대전(0.11%), 충남(0.10%), 경남(0.09%), 전북(0.08%), 서울(0.08%) 등은 올랐고, 제주(-0.11%), 전남(-0.07%)은 하락했다.

jumpcu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