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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지내 축구장 보다 큰 공원을 품은 아파트 ‘눈길’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단지 내에 축구장 크기의 몇 배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을 배치한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해 눈길을 끈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에 분양하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아파트 단지 내에 축구장(7140㎡) 4배 크기(2만6000㎡)에 중앙공원을 조성한다. 중앙공원에는 키즈가든, 건강정원, 테마놀이터 등 수십개의 테마파크를 꾸밀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분양중인 ‘삼송2차 아이파크’는 단지 중앙에 축구장의 약 3배 규모에 달하는 오픈스페이스를 만들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했다. 단지 곳곳에 녹지공간을 조성했고, 약 600m 길이의 산책로도 만들었다.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 내에는 축구장의 약 7배 규모인 5만3433㎡ 크기의 대규모 공원이 들어선다.

서희건설이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 일대에 공급하는 ‘양주 덕정 서희스타힐스’는 축구장 2개 규모를 자랑하는 단지 내 대형 공원(1만1579㎡)을 선보인다. 단지 곳곳에 어린이놀이터, 그린스퀘어, 로즈가든, 에버그린가든, 산수유길, 하늘연못마당, 휴게소그린스퀘어 등 다양한 힐링공간을 마련했다.

금호건설이 분양중인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은 단지전체를 순환하는 1.8km의 외곽산책로(둘레길)가 조성된다.

박성안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최근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단지 내 여가 공간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며 “단지 안에 축구장 크기 보다 넓은 공간이 갖춰지면서 각종 입주민 커뮤니티가 활발해 지는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삶의 여건이 크게 좋아진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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