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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의 역사 ‘웨인 쇼터’ 4월 12일 내한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10차례 그래미상 수상 등 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색소포니스트이자 창조적인 작곡자로 꼽히는 웨인 쇼터가 두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웨인 쇼터 콰르텟’은 4월 12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지난 2010년 3월 2일 웨인 쇼터 콰르텟의 첫 내한 공연은 재즈팬들에게는 일대 사건으로 통한다. 100% 즉흥으로 이루어진 이날 연주가 끝난 후 관객들은 팬 사인회 이후에도 한참을 돌아가지 못했다.

올해로 여든한살인 웨인 쇼터는 아트 블레이키와 재즈 메신저스, 마일스 데이비스 퀸텟, 그룹 웨더 리포트 등 재즈 역사에서 중요한 획을 그은 그룹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음악 언어를 창조해냈다.

웨인 쇼터 콰르텟의 멤버들 역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최정상의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솔로 앨범으로 8차례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된 베이시스트 존 패치투치, 허비 행콕의 뒤를 이어 현존하는 최정상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다닐로 페레즈, 2013년 독일 에코재즈 어워드 ‘올해의 드럼 연주자상’을 수상한 브라이언 블레이드 등 화려한 경력의 보유자들이다.


웨인 쇼터는 2013년 재즈 명가 ‘블루 노트’와 43년만에 재계약을 맺고 콰르텟 멤버들과 함께 새 음반 ‘위드아웃 어 네트(Without a Net)’를 발표하기도 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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