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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군 “동백꽃 즐기며 쭈꾸미 진미 맛보세요”…제15회 동백꽃ㆍ쭈꾸미 축제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충남 서천군의 명품축제 ‘제15회 동백꽃ㆍ쭈꾸미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지난 주말인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 일원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축제는 지역을 알리는 명품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나소열 군수는 개회식 인삿말을 통해 “우리 서천의 싱싱한 쭈꾸미를 맛보며 다시 찾아오는 고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마량리는 동백섬에 500년 수령의 동백나무숲이 있어 주민들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 169호로 지정돼 있다. 지금은 매립으로 섬이 육지가 됐다. 80여 그루의 동백나무는 수령이 500년으로 알려져 있지만 더 오래전부터 군락을 이루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백나무 군락지로는 북방한계선으로 의미가 깊은 고장이다.


이 동백나무숲 동산에 오르면 확 트인 서해를 품어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바로 옆에서 열리는 축제마당에서는 갓 잡아올린 제철 쭈꾸미로 다양한 맛기행을 즐길 수 있다. 쭈꾸미는 지방이 1% 밖에 없어 식이요법은 물론 다이어트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다양한 쭈꾸미 요리와 흥겨운 풍물시장 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서천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군 홍보계 김명희 씨는 “자연생태 친환경 고장으로 꾸준히 발전해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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