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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한국, 印泥 가루다항공에 도자기 2000만달러 공급
친환경도자기 젠한국(회장 김성수)은 인도네시아 항공사와 2000만달러 규모의 도자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젠한국은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이번 계약으로 기내 및 공항라운지에서 사용되는 도자기를 2년에 걸쳐 독점 공급하게 된다.

가루다항공의 1등석, 비즈니스석 전노선과 국제선의 이코노미석은 물론 공항라운지에까지 사용되는 도자기를 전량 생산해 납품하는 조건이다. 젠한국의 인도네시아 자체 브랜드인 ‘세인트 제임스(St. James)’가 세계인에게 각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루다항공은 그동안 일본에서 생산하는 N사 제품을 사용해 왔으나 젠한국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해 이번에 전량 교체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젠한국은 충북 청원에 본사,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4년 연속 로하스, KS, ISO9001, ISO14001 등의 인증을 받았다. 45년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자체 브랜드(젠한국, 레이첼 바커) 뿐 아니라 세계 명품 브랜드(미국 레녹스ㆍ미카사, 영국 막스앤스펜서ㆍ로열덜튼ㆍ웨지우드, 독일 빌레로이앤보흐, 스칸디나비아 이딸라)의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젠한국 김성수 회장<사진>은 “당사 기술력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회”라며 “자체 브랜드 연구개발 및 내수시장 확대를 추진, 수출과 내수 비중을 50:50으로 균형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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