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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사상최대 관광객 온다
한국관광공사 인센티브제 영향
중국인 등 1만 8,000명 방문예정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5월 1만8000명 규모의 사상 최대 단체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가 2009년부터 해외 여행사와 기업에 한국 단체 관광 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한 이후, 단일 해외관광단으로는 최대 규모다. 앞서 지난해 10~12월 중국 산동금정대생태공정유한공사가 한꺼번에 1만3700명을 한국에 보낸 바 있다.

이번에 방한할 관광객은 암웨이가 모집한 중국 및 대만 지역 한국방문 희망자로, 대만지역에서 모집한 방한객은 오는 5월 25일부터 부산으로, 중국인 관광객은 5월 31일부터 닷새에 걸쳐 크루즈선을 통해 제주로 입국하게 된다.

관광공사는 이와는 별도로 중국 완메이유한공사가 모집한 6000명이 오는 5월 17일과 22일 제주, 부산, 여수(광양)에 입항하는 단체관광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에 따라 오는 5~6월에만, 중국 크리티나가 모객한 5000명, 중국 삼생에 등록한 1000명을 포함해 총 3만여명의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게 됐다.

관광공사는 2009년 ‘인센티브전시팀’을 신설해 ▷100명 미만이면 1인당 5000~1만원 상당의 특전을 부여하고 ▷100~1000명이면 기념품과 1만5000원 상당의 지원을 해주며 ▷1000명을 넘을 경우 1만5000원 상당의 지원과 기념품 제공 외에도 방한객 규모에 따라 대형 이벤트 개최, 공연 감상 등 특전을 주는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해 각국 여행사, 기업 등의 호응을 얻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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