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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도어 특집> 변화무쌍 날씨 잡는 ‘레이어링의 과학’
-코오롱스포츠
‘업그레이드, 레이어링(layering)!’

봄은 희망이다. 한편으로는 변덕스럽기도 하다. 조금만 몸을 움직이면 더운 느낌, 가만히 있으면 쌀쌀함이 감돈다. 봄비라도 내리면 늦겨울의 한기가 엄습한다. 그래서 봄철 아웃도어 패션에서 ‘레이어링의 과학’은 치밀함을 요구한다. 레이어링은 안쪽에는 땀을 잘 배출할 수 있는 기능성 이너웨어를, 한두 겹 덧입을수록 바람을 막아주고 봄비의 흡수를 차단할 방수재킷 등을 지혜롭게 착용하는 노하우를 말한다. 기능적 세팅이 끝난 후 색감으로 조화를 이룬다면 건강, 스타일, 기분 삼위일체를 이룰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레이어링 과학의 선두주자다. 코오롱스포츠의 2014 S/S 컬렉션은 그래서 변화무쌍 콘셉트였다. 낯선 도시로의 여행(Go Beyond Mountain), 정열적인 무드가 살아있는 트로피칼 정글(Tropical), 심해(Abyss)까지 자연의 모든 요소를 컬렉션에 담아냈다. 컬러도 에스닉 레드, 커리, 베이지 등으로 따스해지면서 다양화했다.


부드럽고 캐주얼한 느낌인 텐셀 소재 민소매 여성 티셔츠가 기준이 되고, 대나무 친환경 소재로 신축성과 터치감이 좋은 뱀부(BAMBOO) 기본형 바지가 토대를 잡는다. 트로피칼 이그조틱(TROPICAL EXOTIC) 테마의 2.5레이어 프린트 방수재킷은 솔리드 컬러에 은은한 전사프린트가 세련된 느낌을 준다.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를 사용한 팩라이트(PACLITE) 트렌치 방수코트는 레이어링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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