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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축구 한국, 모래바람 넘어야 산다
[헤럴드생생뉴스]한국축구가 또다시 중동 모래바람과 맞붙었다.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 외에 오만, 쿠웨이트를 넘어야 한다. 55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한국축구가 넘어야 할 산이다.

한국은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에서 호주, 오만,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오만과 내년 1월 10일 첫 경기를 치르며, 이후 쿠웨이트, 호주 등과 대결한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호주와 6승 10무 8패를 기록 중이다. 쿠웨이트에는 2000년대 이후 4승1무1패로 앞서고 있다. 오만 역시 역대 전적에선 3승1패로 우위이다.

오만과 쿠웨이트가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는 팀이지만, 한국과는 쓰라린 기억도 갖고 있다. 2003년 당시 월드컵 최종예선 오만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면서 ‘오만쇼크’라는 불명예를 낳았다. 2009년 평가전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험난한 경기가 종종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9일부터 31일까지 호주 시드니, 멜버른, 캔버라, 뉴캐슬,브리즈번에서 열린다.

한국은 1,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우승을 하지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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