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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부부 휴지걸이? 집들이 시즌, 아이디어상품 ‘인기’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온라인몰에서는 집들이 선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3월 1일부터 26일까지 3월 동안 인테리어 소품과 생활 용품 판매량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각각 15%, 10%, 전년 대비 각각 40%,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물하는 사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 눈에 띈다.

인터파크의 ‘신혼부부 휴지걸이’(2만3720원)는 휴지를 쓰면 쓸수록 남성 인형과 여성 인형의 입술이 가까워지는 제품으로 신혼부부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실용성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좋은 ‘커플 머그컵 – 어부바’(1만5550원)는 여자 컵이 남자 컵에 쏙 들어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카우보이 인형 머리에 치약을 꽂고 입을 누르면 치약이 나오는 ‘카우보이 치약 디스펜서’(1만3000원)는 칫솔 정리는 물론 치약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카우보이의 몸통은 컵으로, 양팔은 칫솔걸이로 사용할 수 있어 깔끔한 욕실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인테리어 소품 또한 손 꼽히는 집들이 선물 중 하나. 인터파크에서는 집들이 시즌을 맞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인 ‘팝아트 초상화 액자’(3만3500원)는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사진을 전달하면 팝아트 초상화로 출력, 액자로 포장해 배송되는 상품으로 커플이나 신혼부부 집들이 선물로 인기가 좋다. 사과 모양의 깜찍한 와이어스탠드인 ‘이브의 사과 스탠드’(4만3330원)는 레드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취침등이나 무드등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 외에도 현관이나 벽면에 보기 싫게 자리잡고 있는 배전판을 디자인 소품으로 변신시켜주는 ‘르누아르 배전함 가리개’(9160원)와 우스꽝스러운 디자인으로 재미를 더해주는 ‘라바 슬리퍼’(1만1800원) 등도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

인터파크 쇼핑 홈인테리어 담당 국가연 MD는 “집들이가 잦은 봄철에는 아이디어 생활용품과 인테리어 소품의 판매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세제나 휴지와 같이 일반적인 집들이 선물보다는 성의와 센스가 돋보이는 상품들이 매해 새롭게 등장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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