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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메디컬ㆍ고흥 유자석류 등 지역특구 5곳 신규 지정
중기청, 2619억 투자 1조6700억 생산유발 기대


서울 중구 메디컬관광ㆍ전남 고흥 유자석류, 강원 인제 황태산업특구 등 지역특구로 새로 지정됐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제31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지역특구 신규 지정 5개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특구 수는 155개에서 모두 160개로 늘어났다.

신규 지정된 5곳은 ▷서울 중구 해피메디컬투어리즘특구 ▷전남 고흥 웰빙유자석류특구 ▷전남 무안 황토랑양파한우융복합특구 ▷강원 인제 인제 용대황태산업특구 ▷경북 영주 영주 힐링특구 등이다.

서울 메디컬특구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고 외국인환자 의료기관이 집적된 특성을 기반으로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해 해외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명동일대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환자 의료기관 육성 및 고객지원 솔루션 개발 등 의료관광 기반 조성, 의료관광상품 개발, 약선음식 개발, 의료관광 연계 관광지 명소화, 외국인관광객 전용 공연 활성화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영주 힐링특구는 최근 트렌드인 치유를 소재로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와 한국문화테마파크란 자원을 활용해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은 신규 지정특구 5곳에 2619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를 통해 1조6742억원의 생산유발 및 6300명이상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역특구란 지자체가 추진하는 지역특화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지역을 지역특구로 지정,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한정화 중기청장 “지역특구가 활성화되면 지역경제가 살아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일자리를 늘리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특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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