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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의 다저스, 개막전 연봉 총액 ML 역대 최고…최고 연봉선수는?
[헤럴드생생뉴스]류현진(27)의 소속팀인 LA다저스가 201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구단 연봉 총액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막전 로스터와 부상 선수 명단(DL)을 중심으로 따진 다저스의 연봉 총액이 2억3400만 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2489억9940만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가 세운 종전 최고 기록(2억3010만 달러)을 뛰어넘은 것이다.

양키스는 1999년부터 연봉 총액 1위를 달려 ‘최고 부자 구단’의 명성을 이어갔지만 올 시즌 1억9900만 달러(약 2117억5590만원)에 그쳐 다저스에 선두를 내줬다. 양키스의 연봉 총액이 2억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도 7년 만에 처음이다.


다저스의 개막일 연봉 총액은 꼴찌인 휴스턴 애스트로스(4500만 달러·약 478억8450만원)의 5배가 넘는다.

다저스의 오른손 에이스 잭 그레인키는 연봉 2400만 달러와 계약금을 계약기간으로 나눈 금액 등을 포함, 올해 2800만 달러(약 297억 9480만원)를 받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로 등극했다.

올 시즌을 통째로 출전 금지당한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의 13년 연속 최고 연봉 행진이 깨졌다. 올해 연봉 25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던 로드리게스는 출전 정지 탓에 올해 386만8852달러(약 41억1684만원)만 받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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