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은 중소기업대출 지원 자금 확보를 위한 자금조달 목적으로 해외주식예탁증권(GDR) 발행을 위해 자사주 2620만882주를 장외처분키로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회사측은 “이번에 처분되는 자기주식을 원주로 해외 예탁기관인 Citibank, N.A.에 이를 예탁한 다음,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약 3억달러의 규모의 GDR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며 “발행된 GDR은 룩셈부르크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GDR 발행을 위해 처분하는 이번 자기주식은 해외 예탁기관인 Citibank, N.A. 1인이 전부 취득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