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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3월 전년比 23% 증가한 1만3232대 판매…“코란도 타고 고속 질주”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쌍용자동차가 올해 들어 연속 내수와 수출 실적에서 모두 3개월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지난 3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7.4% 증가한 1만3610대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8% 증가한 5850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특히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모델의 호조세가 눈에 띄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스포츠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57.4% 증가한 2414대 판매됐으며, 뉴 코란도C와 렉스턴W의 판매량이 각각 14.8%, 31.7% 증가한 1819대와 636대가 판매됐다. 반면 체어맨은 전년 동월 대비 19.7% 판매량이 감소했다.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6.5% 증가한 7382대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특히 쌍용차는 러시아는 물론 중국, 유럽 등 핵심시장에서 ‘뉴 코란도C’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11월(7552대) 이후 4개월 만에 7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뉴 코란도C’ 효과로 유럽 시장은 1분기 판매가 지난해 2357대에서 올해 3971대로 68.5% 증가했으며, ‘뉴 코란도C’에 이어 지난 3월 ‘뉴 액티언’을 추가 투입한 중국시장은 SUV 라인업 보강을 통해 1분기 판매가 지난해 92대에서 올해 4320대로 크게 늘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 패밀리의 판매호조로 올 1월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력 모델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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