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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몬 우주여행 패키지 “거품 뺀 가격, 결제해보니…”
[헤럴드생생뉴스]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이 1일 만우절을 기념해 우주여행 패키지 4종을 출시했다.

티몬은 1일 사이트에 ‘소셜 최초! 우주여행 패키지’로 달, 화성, 금성, 수성 등 4개의 행성으로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올렸다.

티몬 측은 “과거 러시아에서 소유즈호를 타고 국제 우주정거장까지 왕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지만 비용은 400억 원이 넘었다”며 “티몬은 가격 거품을 걷어내고 소셜커머스답게 현실화된 가격으로 여러분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여행 패키지에서 예비 우주인들은 달, 화성, 금성, 수성 등 4개의 행성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달 패키지의 경우 1억원 가량으로 우주여행을 떠나기 위한 기본 트레이닝과 함께 6박7일의 여행으로 구성됐으며 허블 만원경 체험, 우주유영체험 등 다양한 선택사양을 추가했다.

화성과 금성, 수성은 비행 거리와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10억원으로 책정됐다.

우주여행을 위한 기본적인 훈련은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우주센터에서 제공하며 훈련항목에는 무중력 적응하기, 별자리 읽기, 체력단련 등 다양한 코스가 포함돼 예비 우주인들의 우주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티몬은 10억원 이상 소요되는 비용이 부담되는 소비자를 위해 24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한 우주에서도 LTE-A급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의 1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다음 여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다.


하지만 이 모든 패키지 상품은 ‘가짜’다.

만우절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티몬만의 이벤트인 것.

송철욱 티몬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만우절을 맞아 티몬에서 웃음까지 무료로 사갈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구축해 소비자들이 믿고 쇼핑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만우절 티몬 우주여행 패키지 재미있네요” “티몬 우주여행 패키지 만우절, 진짜 우주여행 패키지인줄 알고 처음에 완전 속았다는” “티몬 우주여행 패키지, 만우절 분위기 물씬” “티몬 우주여행 패키지 만우절, 센스쟁이” “티몬 우주여행 패키지 만우절, 만우절 장난에 재밌었네” 등의 다앙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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