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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엠, 1Q 16만3059대 판매…전년比 20.1% 급감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한국지엠이 지난 1분기 내수 3만4335대, 수출 12만8724대 등 총 16만305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분기 한국지엠은 내수 지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1% 판매량이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지난달 6일 출시한 말리부가 디젤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3263대 판매했다. 이외에도 크루즈가 전년 동기 대비 52.5% 증가한 4082대 판매됐으며, 알페온 역시 31.7% 증가한 138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레저용 차량(RV)의 내수시장 판매 실적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8505대를 판매했다. 특히 올란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893대를 판매했으며, 캡티바도 전년 동기 대비 66.7% 증가한 2265대를 판매했다.

단, 그동안 많은 인기를 끌었던 다마스(618대)와 라보(816대) 등 경상용차는 생산중단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8% 판매량이 감소했다.

내수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국지엠은 지난 1분기 수출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한 12만8724대의 판매량을 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17% 성장한 RV(7만5936대)를 제외한 전 차종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특히 준중형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7% 감소한 9967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영업ㆍA/Sㆍ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다마스와 라보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내수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3월에 이어 4월에도 최대 100만원 지원 및 무이자ㆍ초저리 할부 등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1만3161대, 수출 4만8285대 등 총 6만144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1.4% 감소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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