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는 지난 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아이스쇼 ‘올림픽챔피언 갈라쇼’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소트니코바가 사이타마 세계선수권을 포기하고 출전한 무대다.
소트니코바는 검은색 수영복 스타일의 의상 위에 흰색의 시스루 원피스를 걸치고 등장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에 맞춰 연기를 펼치던 소트니코바는 후반부에 시스루 원피스를 훌러덩 벗어던지는 연기로 박수를 받았다.
소트니코바는 아이스쇼를 마친 후 “정상을 지키기 위해 고난도 기술을 연마하고 싶다.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 점프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소트니코바의 난해한 의상과 쿼드러플 점프 도전 의지에 네티즌들은 “갈수록 이상해지는 듯” “김연아 금메달 뺏고도 할 말이 많은가 보네” “시스루 원피를 벗을 때 정말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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