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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생제르맹, 첼시 3-1로 완파…레알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 3-0 제압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먼저 웃었다.

파리생제르맹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3-201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홈 1차전에서 첼시(잉글랜드)를 3-1로 꺾었다.

파리생제르맹은 9일 영국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0-2로 패해도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파리생제르맹은 공격수 에제키엘 라베치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전반 26분 미드필더 오스카가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티아구 실바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아자르는 가볍게 동점골을 꽂았다.

첼시는 그러나 후반 자책골을 헌납했다. 후반 16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아온 프리킥 크로스를 막으려던 첼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볼을 자기 골문 안으로 밀어 넣은 것. 생제르맹은 후반 추가시간에 미드필더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안방에서 기분좋은 완승을 낚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배우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 8강 홈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쐐기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14호골을 기록하며 2011-2012 시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기록한 한시즌 최다골과 동률을 이뤘다.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는 이달 9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8강 2차전을 치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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