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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레, “2014 월드컵은 공항이 문제” 무슨 말이지?
[헤럴드생생뉴스]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74)가 오는 6월 자국에서 개최되는 2014 월드컵을 앞두고 공항 문제를 크게 우려했다.

펠레는 8일(한국시간) “경기장 건설이 늦어지는 것보다 공항 인프라 부족이 더 큰 문제”라면서 “일부 공항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펠레는 “최근 외국 여행에서 돌아오며 공항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4년 전부터 2014 월드컵 준비에 참여했는데 개선된 것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는 공항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고 공군 비행장 사용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도 헤벨로 브라질 체육장관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32개국 대표단의 경기장 이동을 위해 공군 비행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월드컵 개막일 하루 전인 6월11일부터 폐막 다음날인 7월14일까지 12개 본선 개최 도시의 항공기 운항을 평소보다 1만6116편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공항 터미널 확장 공사는 대부분 일정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공항은 월드컵 개막 이전에 공사를 끝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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